'산골마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산골마을에 열정 농부목사가 산다. 사진 : KBS1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전북 완주의 산골 위봉마을, 6년 전 홀연히 나타난 한 목사는 여러모로 특이한 사람이었다. 트랙터를 타고 다니면서 온 마을의 밭을 갈아주고, 예배가 시작되면 기타를 메고 교인들 앞에 선다. 7, 80대가 대부분인 마을에서 ‘막냇동생’을 자처하며, 부르면 언제든 달려가는 열정적인 해결사, 안양호(60) 목사. 주민들이 편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중고 농기계를 구입해 무상으로 빌려 쓰게 하고, 가을이면 산에서 감을 따서 교회 앞에 매달아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7월 9일(금), 10일(토) 양일간 ‘2021 울산문화예술회관 노천극장 야외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울산문화예술회관과 국내 장르 영화제로 유명한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업무협약을 통한 공동 주관으로 울산시민들의 코로나19 피로감 해소를 위한 것으로 추진된다. 상영 일정을 보면, 첫 날은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이었던 다시 만난 날들이 상영된다. 무명의 싱어송라이터가 과거 밴드 활동을 함께 했던 친구를 찾아갔다가 잊고 지냈던 청춘의 열정을 ...
이상기후에도 작년 수준…'1박2일 체류축제' 성공적사전 운영기간 포함하면 156만명…'역대 최다' 기록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강원 화천군의 '2017 산천어축제'가 23일간 일정을 마치고 5일 오후 막을 내렸다. 폐막일인...
척박한 '최전방 접경지'서 100만 명 넘는 세계축제장으로 분단국가 대한민국의 휴전선과 가까운 접경지역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겨울축제가 14일 막이 오른다. 강원도 중에도 인구 2만7천 명에 불과한 초미니 산골 마을에 100만 명이 넘게 찾는 '화천산천어축제'다. 겨울철이면 화천 전체 인구의 50배가 넘는 외지인이 몰리는 이 축제는 올해 14년째를 맞았다. '2016 산천어축제'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6.25 한국전쟁의 격전지로, 안보와 평화를 상징하는 화천은 이제 겨울철이면 세계적인 '축제도시'로 더 유명하다. 지구촌 겨...
(대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산림청은 27일 가을에 가볼 만한 아름다운 산촌 5곳을 선정, 제시했다. 해당 지역은 ▲ 전북 장수군 섶밭들마을 ▲ 충북 충주시 재오개산촌마을 ▲ 강원도 춘천시 고탄리 산골마을 ▲ 충남 부여군 백제인동마을 ▲ 전북 장성군 남창산촌생태마을 등 5곳이다.산촌생태마을 전국협의회 추천을 받아 선정한 곳이다. 장수에 있는 '섶밭들마을'은 다랑논이 장관인 산골짜기 작은 마을이다. 전통방식으로 두부를 만들고 양파·감·황토 등을 활용해 다양한 천연염색을 할 수 있다. 장수 섶밭들마을.충주에 있는 '재오개 산촌생태...
30여 차례 방문…죽을 고비 넘기며 찍은 독도사진 200여점 전시'독도의 날' 25일 무료 개방…김씨 "사진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갈 것"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오는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년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0년 경술국치 100주년에 선포됐다.독도의 날을 며칠 앞두고 독도 사진전시관이 있는 전남 곡성군을 찾았다. 곡성 독도사진전시관◇ 전남 산골에 '독도사진 전시관'…생사고비 넘긴 사진작가의 사연 전남 ...
충청도 산골에 재개관한 '대학로극장' 축하공연(단양=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치솟는 대관료 부담을 이기지 못해 28년 역사의 서울 대학로 극장 문을 닫고 귀촌한 '대학로극장'이 24일 충북 단양에서 '만종리 대학로극장'으로 재개관했다. 마을주민들이 축하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2015.7.25 kong@yna.co.kr단양서 '노인과 바다' 첫 공연…300여명 장대비 뚫고 달려와 잔치 (단양=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만종리 만세! 대학로극장 만세!" 24일 저녁 충북 단양군 영춘면 만종리 개울가 숲 속에 자리 잡은 야외무...
1899년생 동갑내기 할머니…"맘 편히 사는 게 장수비결"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최근 세계 최고령자인 116세 미국 할머니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교외에 있는 자택에 숨을 거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럴린 탤리라는 이름의 이 할머니는 1899년 5월23일생으로 지난달 17일 별세 당시 나이가 정확히 만 116세 1개월이었다. 그렇다면, 그의 뒤를 이어 세계 최고령자 바통은 누가 이어받게 될까. 이와 관련해 AP통신은 최근 확인 가능한 공인 기록을 토대로 했을 때 탤리 할머니의 별세로 이제 1...
(전국종합=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무지개, 행복, 복지, 마을, 희망, 마중, 사랑, 따복, 한방, 별고을…. 전국에서 운행 중이거나 운행 예정인 일명 '100원 택시'로 불리는 저렴한 택시들의 이름이다. 농촌 인구의 감소로 버스가 닿지 않는 '교통 오지' 마을이 점차 늘고 있다. '육지속 섬'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일부 젊은 주민은 자동차를 구입해 그나마 불편을 줄일 수 있지만, 고령의 주민이나 자가용 차량이 없는 주민은 생필품 구입 등을 위해 면 소재지라도 가려면 여간 불편한 것이 아...